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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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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3월 4일 출범하며, 이는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사례로 한국거래소(KRX)의 독점 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NXT는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법적, 규제적 감독하에 운영되지만, 거래시간 확대와 새로운 주문 유형 도입, 수수료 경쟁 등을 통해 투자자의 편익을 증대할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NXT는 거래시간을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12시간으로 확대하며,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대비 20~40% 낮은 수준으로 설정하여 투자자의 거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량/바스켓매매의 경우, NXT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용하여 기존 KRX의 요건보다 완화된 조건을 제공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호가 유형 도입: 중간가 및 스톱지정가

 

NXT는 기존 한국거래소의 시장가 및 4개의 지정가 외에 중간가와 스톱지정가라는 2개의 신규 호가를 도입했습니다. 

 

이 신규 호가는 메인마켓의 호가접수시간에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중간가호가: 최우선매수, 최우선매도호가의 중간 값으로 자동 조정

스톱지정가호가: 특정 가격 도달 시 지정가 주문 실행

 


시장 안정 장치와 규제 적용

 

NXT는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통합 관리 및 감독 체계를 적용하여, 전일 종가 기준 ±30% 가격 변동폭, 써킷브레이커, 사이드카, 공매도 주문 표기 등 다양한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한국거래소가 특정 종목의 거래를 정지하거나 재개할 경우, NXT도 동일하게 해당 종목의 거래를 정지하거나 재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관리상 필요할 경우, NXT는 자의로 특정 종목의 거래를 정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지 및 해제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지합니다.
 

NXT 매매체결대상종목 선정 및 변경 일정

 

NXT 매매체결대상종목은 3월 4일 출범 후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3월 말까지 총 800개 종목이 거래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해외 대체거래소(ATS) 운영 현황과 한국의 기대효과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여러 개의 대체거래소(ATS)를 운영 중이며, 시장점유율은 11%~19% 수준입니다.
 

일본은 2000년대 초 PTS를 출범했으나 초기 시장점유율은 낮았으며, 2019년 신용거래 개시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13%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낮은 수수료와 신규 호가 유형으로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한국거래소의 독점 구조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NXT 출범은 거래비용 절감을 통한 증권거래 활성화가 기대되는 반면 After 마켓에서의 내부자거래, 선행매매 등의 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 자료에 유진투자증권 김준우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글로써 현대차증권 공식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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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리서치/투자상품>글로벌전략

2025년 02월 27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김준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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